제언 -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오늘의 상식-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기억하시나요.>

 

 

1986년 4월 26일 구,소련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동쪽 100km 지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20세기 역사에서 `전쟁을 제외한 가장 큰 재앙의 날`로 정한 비극이 일어났다.
사고는 가동 중인 제4호기 원자로가 터빈발전기의 관성운전시험 중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하늘로 치솟은 불기둥과 함께 지붕이 날아가고 원자로에 있던 핵연료가운데 3~4%가 공중으로 분산돼 동쪽 스칸디나비아 쪽으로 날아가 그 지역까지 오염시켰다.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1945년8월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350배나 될 정도로 대규모 폭발이었다.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아침이 되어서야 간밤에 체르노빌 원전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정부의 특별지시가 없어 일상생활을 계속했다.


소련 정부가 공식적으로 폭발사고를 인정한 것은 이틀 후인 28일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건을 축소하는 데 급급해 "체르노빌 원전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해 총 3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4월 30일이 되어서야 반경 30km 이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이미 대부분의 주민이 방사능에 노출된 뒤였다.
1995년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체르노빌 사태로 인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등 3개국에서 900만명의 주민들이 직간접으로 피해를 당했으며 최소 3만 명이 사망했고 최소한 80만명이 피폭우려자로 분류됐다. 체르노빌 원전은 2000년 12월 15일 영구 폐쇄됐다.

 

"다크 투어리즘(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블랙 투어리즘 또는 그리프 투어리즘 이라고도 하며, 국립국어원에서는 ‘역사교훈여행’으로 해석)" 1호로 선정되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라는 것 쯤은 알아야 한다.

 

 

한국방재협회 6대회장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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