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안전지킴이 찾습니다"…서울시 안전상 후보 공모

 지난해 여름 경북 울진군 용소계곡에서 물에 빠진 젊은 남녀의 생명을 구하고 정작 자신은 심장마비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 고(故) 이혜경씨. 

 


911 S&R 민간구조대를 결성해 네팔 지진 현장 등에서 활동한 50∼60대 시민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희생하고, 생활 현장에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려 노력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서울시 안전상'을 준다고 7일 밝혔다.
 

추천할 시민·단체가 있으면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를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서울시 안전총괄과나 이메일(7110sky@seoul.go.kr)로 내면 된다.
 

대상이 개인이면 시민 10명 이상이 서명한 연서를 함께 내야 한다.
 

시는 현장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0월21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을 시상한다.
 

10월21일은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진 날로 이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안전사고 대부분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생활 속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과 단체를 찾아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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