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노후 저수지 77곳 보수에 특교세 43억원 지원

국민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노후 저수지 가운데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한 77곳에 특별교부세 43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처는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해 위험이 있는 저수지 가운데 올해 마무리할 수 있는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전국의 저수지 1만7천401곳 가운데 70%(1만2천305곳)는 준공된 지 50년이 지난 시설로 자연재해에 취약할 것으로 보고 표본 20곳을 골라 지난달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일부 시·군은 저수지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아 비상연락체계와 비상대피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예산 부족으로 정비와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을 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저수지 제방에 잡목이 방치되거나 일부 누수, 바닥 파손 등 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으며, 저수지 주변의 위험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거나 인명 구조함 불량 등의 문제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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