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3∼11m 강풍 휩쓴 충북, 농경시설 36.6㏊ 피해

지난 16∼17일 발생한 강풍으로 충북 11개 시·군 207개 농가, 36.6㏊의 농경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17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충북 전역에 초속 3∼11m의 강풍이 불었다. 초속 순간 최대풍속은 음성 24.8m, 영동 22.4m, 진천 17.8m, 옥천 17.4m에 달했다.
 

이로 인해 164개 농가가 26.8㏊의 비닐하우스 피해를 봤고, 43개 농가는 인삼시설 9.8㏊가 망가졌다.
 

진천군의 피해 면적이 13㏊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넓었다. 다음은 영동군 11.9㏊, 옥천 3.5㏊, 제천 3.2㏊ 등의 순이다.
인삼을 제외한 작물별 피해 내역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6채의 주택, 3동의 축사, 31그루의 가로수 피해가 접수됐다.
충북도는 오는 27일까지 피해 내역을 접수할 계획이어서 그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신봉순 충북도 치수방재과장은 "농가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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