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시 비상통신 국제 표준 완성
지진이나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 휴대전화 통화 등을 할 수 있는 '재난망' 기술의 국제 표준화가 완료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13일 밝혔다.
재난망 표준을 담은 문서는 지난달 중순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표준회의(3GPP회의)에서 마무리됐고 이어 이번 달 7∼11일 스웨덴 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재난망은 소방요원·응급의료요원 등이 재난 상황 때 필요한 기간망으로 휴대전화 직접통신, 그룹 통화(무전기처럼 1대 다수가 통신하는 기능), 단독 기지국 모드(교환기에 장애가 생겼을 때 기지국이 독자적으로 단말기들에 통화를 제공하는 기능) 등 기능을 갖췄다.
미래부는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표준화 확정이 순조롭게 끝났다면서 국내 재난망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