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저수율 40% 그쳐…농업용수난에 모내기 걱정

작년 유례없는 가뭄을 겪은 인천 강화군이 여전히 농업용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과 옹진군 34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현재 4043%에 불과하다. 

 

김촌서검삼산상하저수지 등 저수율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지도 수두룩하다.모내기가 차질없이 이뤄지려면 평균 저수율이 60%까지는 올라가야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저수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은 작년 극심한 가뭄으로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작년 인천 강수량은 651.6mm로 평년 1234.4mm53%에 그쳤다특히 농촌인 강화군 강수량은 작년 603.5m로 평년 1346.7mm45%에 그쳐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인천시는 그나마 작년 12월 가동하기 시작한 한강물 농업용수 임시 관로에 기대를 걸고 있다임시 관로로 현재 저수지와 배수로 등지에 약 290t의 용수를 저장한 데 이어 6월까지 총 700t의 농업용수를 추가하면 원활한 모내기를 위한 최소한의 용수는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와 강화군옹진군은 배수개선사업 15억원, 수리시설사업 14억원, 관정 22개 개발 10억원, 백령도 저수지 신설 10억원 등 총 110억원의 예산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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