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제주, 매립장 저류조 지붕 붕괴 등 피해 속출
최근 사흘간 제주 전역에 몰아닥친 대설, 풍랑, 강풍, 한파로 인해 갖가지 시설물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현황은 공공시설 1건, 사유시설 8건 등 총 9건이다.
제주시 봉개매립장에서는 침출수 저류조 돔시설의 지붕이 위에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돼 대책본부 추산 7억3천여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유시설의 경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포구에서 연안복합어선 H호(5.85t)가 홋줄이 풀리며 방파제에 좌초, 물에 잠기는 사고로 대책본부 추산 8천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제주시 해안동 블루베리하우스 4동과 제주시 용강동 복분자하우스 4동,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블루베리하우스 4동 등 비닐하우스 총 16동 5천900여㎡는 폭설 등에 파손됐다.
이밖에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는 순간정전으로 광어 2만마리가 폐사해 대책본부 추산 2억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