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사흘째' 전북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 급증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한파로 전북에서는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고 수도관이 얼어붙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1.2도, 장수 영하 11.1도, 무주 영하 10.4도, 임실 영하 10.2도, 완주 영하 8.5도, 전주 영하 7.3도, 군산 영하 7도 등이다.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등 전북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사흘째 유지되고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에 접수된 수도관 계량기 동파는 50건을 넘어섰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9일에는 12건, 20일 37건, 이날 9시 현재 4건 등 모두 53건의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됐다.
수도관도 얼어붙었다. 사흘간 진안과 임실에서 수도관이 얼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현재까지 고창, 부안 등 양식장에서 수산자원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양식장에는 물고기가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장을 갖추고 있어 아직 숭어가 폐사하는 등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며칠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