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 인근서 수도관 터져 지반 침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수도관 파열로 말미암은 지반 침하가 일어났다.
15일 소방당국과 노원구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25분께 중계동의 브라운스톤 아파트 인근 대로변 수도관이 파열돼 길이 24m, 폭 2m, 최대 깊이 2.7m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이 지반 침하가 상가 입구에서 발생한 탓에 일부 상점을 드나드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청과 수도사업소는 단수조치를 한 뒤 점검과 응급복구 작업에 들어가 15일 오전 3시께 복구를 완료했다. 이날 오전 중 보도블록도 다시 깔 계획이다.
단수는 1∼2시간 이어졌으나, 아파트 주민들은 물탱크에 있던 물을 사용할 수 있어 별다른 불편은 없었다. 다만 물탱크의 물을 쓸 수 없는 인근 상가는 단수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다.
구청 관계자는 "낡은 상수도관이 터져 흙과 모래가 쓸려 내려가면서 지반이 가라앉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