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화기…' 긴급통신수단 16만점 재난때 공동활용
재난 관련 정부부처와 자치단체가 보유한 긴급통신수단 16만여 점을 재난 현장이나 국가 주요행사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구축됐다.
국민안전처는 '2016년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을 확정해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은 작년 9월 도입된 '긴급통신수단 관리지침'(총리훈령)에 따라 작성됐다.
긴급통신수단에는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 이동기지국, 위성전화기, 위성중계장치, 비상발전기, 전파측정장치, 유선 전화기 등 유무선 통신설비가 포함된다.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에는 재난현장에서 지휘통신이 신속하게 구축되고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안전처,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 기간통신사업자(이통 3사), 민간단체(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역할·임무가 제시됐다.
안전처는 협업체계를 구축한 각 기관이 보유한 긴급통신수단이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평소 각 기관의 보유 현황을 통합 관리한다.
안전처는 "그간 재난현장이나 국가중요행사 때 긴급통신수단 지원은 주로 안전처가 전담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해부터는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 업계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