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시대 연다
울산시는 6일 중구 우정혁신도시에서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개청식을 연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005년 6월 발표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신청사는 63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3만3천8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전체면적 1만2천78㎡이며 청사동, 재난정보동, 원인분석동 등 3개 동 규모다.
조직과 인원은 1과 4실 15팀에 130명이다.
청사동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고 재난정보동과 원인분석동은 재난의 사전 예측과 전조 감지 등 재난관리, 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과 과학적 조사 등의 역할을 한다.
재난상황실이 재난정보동 안에 만들어지며 주민 관람 및 체험시설로 개방된다.
신청사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홍수·급경사지 실험동(전체면적 5천466㎡, 지하 1층, 지상 3층)도 갖췄다.
연구원은 1997년 9월 2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국립방재연구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내무부,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안전행정부, 국민안전처 등의 기관에 속해 국가 재난안전 기술·정책 개발의 싱크탱크 구실을 하고 있다.
개청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 부의장, 강길부·박대동·안효대 국회의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울산중구청장, 김영길 울산 중구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울산혁신도시는 부지 298만4천㎡, 정주계획인구 2만239명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은 98%이다.
총 10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개청하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포함해 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나머지 이전 예정 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29일 기공식을 했다.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모두 10개, 총 정원 3천148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5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이전하면 관련 분야의 고용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구원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