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박차'
경북 구미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취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어 2017년에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나섰다.
연구용역을 맡은 인제대 국제안전도시연구소는 지역사회 연령별 손상 규모와 원인 분석,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 국제안전도시 중장기 추진계획 등을 내놓았다.
구미시는 올해 공인사업 실적을 분석해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고, 연령별 안전도를 전산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 인증 신청을 할 예정이다.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안전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에 부여된다.
국내에서는 서울 송파구, 강원도 원주시, 제주시 등 10여곳이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340여개 인증 도시가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불산 누출사고 이후 시민이 안전도시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시민 행복지수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