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상황실 똑똑해진다…재난 CCTV 통합
전북도가 첨단 재난 상황실로 불리는 '스마트 빅 보드(Smart Big Board)' 시스템을 올해부터 2017년까지 구축한다.
스마트 빅 보드 시스템은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때 폐쇄회로(CC)TV 영상, 기상정보, 인공위성 영상, 재난 이력 등 각종 재난 관련 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지도위에 표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인 셈이다.
전북도는 스마트 빅 보드 시스템 구축의 첫 단계로 연말부터 재난 CCTV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통합시스템은 도내 재해위험지구의 계곡이나 하천 등에 설치된 재난감시 CCTV(109대)의 영상을 항상 모니터링하려는 것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재난 CCTV 정보와 도내 곳곳에 설치한 풍향·풍속계, 지진가속도계, 수위계의 정보 등 모든 재난관련 정보를 실시간 통합·분석해 전자지도(GIS)기반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재난·안전사고 관련 데이터도 실시간 분석해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해당 지역의 피해 규모를 빠르게 파악해 조난 요청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현재 시스템으로는 각종 재난정보를 연계하고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스마트빅보드가 도입되면 종합적인 상황판단과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재난사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