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때마다 잠기는 부산지하차도 '침수 방지책' 마련
부산시는 집중호우 때마다 물에 잠기는 도심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도심 지하차도 27곳 중 침수 이력이 있는 부산진지하차도 등 13곳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6천만원을 들여 집수정 유입구 확장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침수 이력 지하차도 13곳 중 전광판이나 경광등, 수위계 등이 없는 초량1지하차도 등 12곳에 대해서는 5억8천만원을 들여 관련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기실이 지하에 있어 침수 시 강제배수시설을 가동할 수 없는 문현지하차도 등 3곳에 대해서는 사업비 1억원으로 전기실 지상 이전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하차도 침수 재발방지 공사와 관련한 예산을 지하차도가 위치한 구·군에 배정해 즉시 공사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