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간 전문가 활용 재난대응역량 강화

경남도가 전국적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끌어올리려고 민간 영역 전문가들과 손잡는다. 

 


도는 후진국형 대형 재난에 민간 영역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지자체와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 우수한 장비와 실력을 갖춘 민간 잠수부들이 활약한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공공부문의 대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관 협력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도는 '경상남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재난대응 민관협력기구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조례는 행정부지사 등 관련 공무원과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 대표, 학계 등 20명 안팎의 전문가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재난 및 안전관리 민관협력활동사업을 협의하도록 한다.
 

오는 11월에는 도내 모든 시·군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어 민관협력의 본보기를 도내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조활동과 응급처치교육 등을 벌이는 민간단체인 '경남재난안전네트워크'도 활성화한다.
 

경남재난안전네트워크를 각종 재난 대비 훈련이나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정기모임도 열어 민관 소통을 강화한다.
 

이밖에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재난 대응교육도 지속적으로 열고, 만화형태로 홍보용 재난대응 표준교육교재도 보급해 민관이 함께 재난대응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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