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병문천 제3저류지 석축 유실구간 복구

제주시는 지난달 태풍 때 유실된 병문천 제3저류지 석축 복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유실구간과 인근의 지반약화 우려가 있는 구간은 전석을 쌓아 보강했다. 

 


제9호 태풍 '찬홈' 내습 당시 병문천 제3저류지에는 한라산에 1천4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데 따른 많은 양의 빗물이 농로를 따라 유입되면서 남쪽 절개지에 쌓은 15m 높이의 석축이 폭 8∼10m가량 무너져 내렸다.
 

시 관계자는 "저류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해 석축 유실 우려가 있으면 신속히 보수·보강해 저류지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문천 제3저류지는 2007년 9월 제주시에 기록적인 양의 비를 뿌린 태풍 '나리'로 인해 도심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2011년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 저류용량 9만㎥ 규모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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