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수위 11cm 상승…예년 평균보다 16.5m 부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의 수위가 최근 내린 비로 말미암아 11cm가량 상승했다. 

 


14일 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소양강댐 유역면적에 33.6㎜의 비가 내려 모두 410만t이 유입, 현재 수위는 152.95m를 기록 중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12일 소양강댐 수위는 152.84m로, 약 11cm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예년 평균인 169.45m이 비해 16.5m나 부족하다. 저수율도 26.4%에 그치고 있다. 

 


소양강댐은 현재 방류량을 5.4t으로 대폭 줄이며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가뭄에 시달리던 횡성댐의 수위는 비가 내렸지만, 저수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현재 횡성댐의 수위는 162.49m로 비가 내리기 전인 12일 기준 162.58m와 비교하면 9cm가량 오히려 줄어들었다.
 

댐 유역에 12일부터 26.5mm의 비가 내렸지만, 워낙 가물어 있는 땅에 비가 흡수된데다 농업용수와 먹는물 등 용수 공급이 계속 이뤄지기 때문이다. 횡성댐은 현재 농업용수와 먹는물 등 초당 2.1t을 방류중이다.  횡성댐은 예년 평균 168.88m보다 6.39m가량 부족하며 저수율은 21.4%에 불과하다.  

 

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수위가 다소 상승했지만 아직 더 많은 비가 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