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천강에 공무원 배치·안전시설 확충

 홍천군이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홍천강에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대폭 강화한다. 

 


30일 홍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홍천강 물놀이 구간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근무를 한다. 이에 따라 물놀이 관리지역 90곳에 공무원이 휴일에 순찰하게 된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 1일부터 물놀이 구간에 유급 안전관리원을 배치하고 3천400여 벌의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군부대 지원으로 군장병 9개조 36명이 안전장비를 갖추고 매일 물놀이 현장을 순회하며 구조활동을 하기로 했다.
 

홍천강은 우리나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143km(지류 포함)에 걸쳐 흐르는 긴 하천으로 백사장 수준의 완만한 수변과 유역이 넓어 물놀이하기에 적당해 피서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소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3명이 물놀이 사고로 숨지는 '익수사고 다발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홍천군이 2013년 구명조끼를 나눠주고 유급안전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자 인명사고가 4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2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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