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풍수해 대책 마련…위험지역 전담직원 지정

장마를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수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청도·영천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16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와 각 시·군은 자체 지방비로 복구에 들어가 현재 90%의 복구 진도율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 723㎜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지성 집중호우로 시설물이 무너지거나 물에 잠기는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자연재해로 연평균 2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7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우선 수해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비상시에는 관련부서 직원이 근무하도록 했다. 


 

도는 산사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비롯해 특별 관리대상 지역을 705곳으로 정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집중관리대상 도로 17곳에는 통제기준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인명과 시설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물자동원이나 피해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풍수해에 대비해 8개 구·군, 유관기관 등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배수 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시는 하천 범람,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3곳을 사전 정비하고 관리책임제를 실시한다. 또 한 달에 1번 이상 정기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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