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장마 등 풍수해 대책 마련
광주시와 전남도는 여름철 장마 등 풍수해 대책을 마련했다.
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침수나 산사태 발생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60여곳을 중심으로 기상 특보 발령 시 예찰과 통제, 주민대피 등 즉각적인 현장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공무원과 경찰, 현지주민 등 담당자 복수로 지정 관리하고 주변 주민 비상연락망 구축도 완료했다.
이와함께 주민대피 장소를 지정하고 주민대피계획 수립, 통제기준 마련 및 경고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광주시는 집중호우 등에 대비, 마대와 로프 등 수방자재 11종 3만2천여점과 굴착기, 양수기 등 9종 2천400여대를 확보했다. 이밖에 취사구호세트와 응급 구호세트 등 2천여점도 준비해놓은 상태다.
전남도는 장마 등 풍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지역 97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고, 공무원을 지정해 이들 지역을 관리하는 책임담당제를 도입했다.
산사태 취약지 2천32곳과 취약지 부근 거주자 2천588명을 데이터베이스하고 SNS와 마을방송 등 재난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지리산 피아골, 문수계곡 등 자동우량경보시설 111곳의 구축을 완료했고 이재민 수용시설 1천426곳을 지정하고 대피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배수펌프장 131곳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고, 하천 168곳의 호안 유실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유실이 우려되는 60곳의 정비를 이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전남도는 군부대,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과 복구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도는 지난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495건 중 493건은 복구를 완료했고, 현재 복구 중인 광양 세풍-중근 국도 대체우회도로는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한 건은 공사계획을 수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