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문화의거리 분수대 가뭄으로 첫 가동 중단
충북 제천시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중앙로 1가 문화의 거리 분수대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설치된 제천 문화의 거리 분수대는 4∼10월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시원한 물줄기가 벽을 타고 바닥으로 흘러내려 도심 속 폭포로 불린다. 이 분수대가 가뭄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처음이다.
제천시는 "분수대 가동이 가뭄에 직접 영향을 받진 않지만 타들어가는 농작물을 바라봐야 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자는 뜻에서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충주 호암지 수경분수도 8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