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고 58.5㎜ 폭우…안전사고 잇따라
광주·전남지역에 14일 최고 58.5㎜의 폭우가 짧은 시간에 내리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누적강수량은 전남 장성 58.5㎜를 최고로 나주 41.5㎜, 광주 33.5㎜의 비가 내렸다. 짧은 시간에 내린 소나기성 폭우에 토사가 흘러내리고, 나무가 꺾이는 등 폭우로 말미암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24분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으며, 3시 33분께 장성군 황룡면의 한 도로에서는 전신주 고압선이 도로에 떨어져 주변이 한때 정전되기도 했다.
또 오후 1∼3시 사이 전남 나주의 3곳에서 국지성 소나기로 주택 등에 토사가 유입돼 119구조대가 안전조치에 나섰다.
광주에서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구장이 프로야구 경기 시작 전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부 시설이 침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까지 지역에 따라 5∼3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