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땐 외부활동 자제해야"…전북소방본부 폭염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는 27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산함에 따라 폭염 대비 119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특보가 지난해보다 엿새 이르게 발령되자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10개 소방서별로 71개 119폭염구급대(477명)를 구성해 폭염 대비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 조끼와 얼음팩,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9종의 응급장비를 119구급차량에 비치했다. 또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폭염대비 건강수칙 동영상을 게재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폭염119구급대는 최근 3년간 총 181회 출동해 176명의 환자에 대해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 구급활동을 벌였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오후 4시가 가장 많았고, 발생 장소는 실외는 논·밭, 실내는 집과 비닐하우스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60.7%로 가장 많았고, 중장년층인 51∼60세가 15.5%로 뒤를 이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낮에는 농사일 등 체력소모가 많은 외부활동을 피해야 한다"며 "어지럼증 등 몸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로 신고하거나 그늘에서 쉬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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