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직개편…시민안전실 신설·균형국 기능조정
세종시가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안전실을 신설하고, 균형발전국의 기능을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이재관 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안은 다음 달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는 '제30회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민안전실을 두는 것으로, 이 실에는 재난방재 업무와 연계성이 큰 안전총괄과, 생활안전과, 치수방재과가 설치된다.
현재의 녹색환경과는 환경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돼 시민안전실에 배치된다.
시민안전실 설치에 따라 안전행정복지국은 행정복지국으로, 경제산업국은 경제문화국으로, 건설도시국은 도시교통국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또 지난해 말 설치된 균형발전국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발전 전담조직이란 상징성을 살려 다음 달 신청사 이전 뒤에도 현 시청사 본관에 잔류한다.
균형발전국에는 지역개발과, 청춘조치원과, 농업정책과, 로컬푸드과, 산림축산과가 배치돼 읍면지역 행정서비스 제공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치원읍 현 시청사 본관에 있는 집기 및 문서 등 각종 물품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보람동(3-2생활권)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재관 부시장은 "정부 방침에 따른 재난안전 기능 강화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읍면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조직 개편을 계기로 더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