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UN ISDR,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가입
부산시는 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기구(UN ISDR·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3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이어 올해는 UN ISDR 캠페인 가입 승인을 받음으로써 인구 100만 이상 광역단위 도시로는 최초로 도시안전 관련 세계적인 국제기구 두 곳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인증받았다.
2010년부터 시작된 UN ISDR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말미암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방재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도시 스스로 재해에 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운동'이다.
가입도시는 UN ISDR에서 제시하는 사회기반시설 보호와 개선, 재해를 고려한 시설기준과 토지이용계획 시행, 환경과 생태계 보호, 효과적인 재해대비, 조기경보와 대응체계 구축 등 10개 핵심사항 이행을 위한 캠페인 추진과 재해위험 경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시 측은 캠페인에 참여하면 국제 방재도시사업 회원 인증서 발급과 함께 UN ISDR 자문과 매뉴얼, 안전 기법 등을 받을 수 있어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었다면 UN ISDR 캠페인 가입 승인은 자연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우리 시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