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직하지진 대비 강화…인적피해 반감 목표 제시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사이 70%의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수도 직하(直下) 지진과 관련, 최대 2만3천 명으로 상정되는 사망자 수 등을 앞으로 10년 내에 절반으로 줄이는 지진대책 기본계획을 31일 새로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또 주택 내진화율을 높이고 목조주택 밀집지역의 화재 방지책을 강화해 61만 채로 예상되는 건물 완전 붕괴·소실 피해도 2024년도 말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일본 수도 도쿄를 포함한 간토(關東)남쪽 지역에는 200∼400년 주기로 1923년 9월의 간토대지진과 같은 규모 8급의 지진이 발생해 왔으며, 이러한 대지진 전에 규모 7급의 지진이 도쿄 등을 강타해 왔다.
일본 정부는 규모 7급의 수도 직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 2만3천명, 부상 12만3천명의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