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수해 사망·실종자 80명으로 늘어

칠레 북부 지역에서 집중호우와 홍수에 따른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칠레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800㎞가량 떨어진 북부 아타카마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23명이 사망하고 5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칠레 국립재난청(ONEMI)은 안토파가스타와 코킴보, 코피아포 등 북부 지역의 10여 개 도시에서 2만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와 전력 공급, 전화 통화가 중단됐다가 이날까지 대부분 정상화됐다.  

 

리카르도 토로 국립재난청장은 피해 지역에 이날부터 군 병력이 투입돼 본격적으로 복구작업과 구호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피해 지역을 방문한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60억 칠레 페소(약 100억 원)의 긴급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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