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한파·강풍·건조주의보…"산불 주의"
전북지역은 10일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섭씨 5도가량 떨어져 전 지역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전주기상대는 전날부터 전북 1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김제와 군산, 부안, 고창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전주와 완주, 남원, 순창, 진안, 김제, 임실, 정읍, 고창 등에는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건조주의보는 습도 35% 이하 수준으로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진은 영하 8.4도, 완주·임실 영하 7.1도, 남원 영하 6.4도, 전주·순창 영하 4.6도 등 전북 전 지역이 영하를 기록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의 한 야산에서는 불이 나 산림 1.2㏊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낮부터 풀려 평년기온(0도)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