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해빙기 산림·급경사지 안전점검
강원 평창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산림재해에 취약한 임도, 산사태 우려지역, 산지 전용지, 등산로, 휴양림 등에 대해 오는 3월 말까지 안전상태 점검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산불예방대책 본부 상황실과 더불어 산림재해 상황실을 연계 운영, 낙석·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해빙기를 맞아 공사가 재개된 산림사업장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 29곳과 임도 11개 노선 등에 대해 임도 관리원을 활용해 주민의 안전상태와 취약지 위험요소를 조사해 비상연락망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또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아 이를 대비하고자 방재부서와 읍·면 직원, 사면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5일까지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대상은 평창군 관리 급경사지 91곳으로 구조물과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활용,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평창군의 관계자는 "해빙기를 대비해 주민도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예방대책을 준비해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