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작년 임업 관련 산업재해 증가
포항과 경주시 등 경북 동해안지역에서 벌목과 산불 예방활동 등 임업과 관련한 산업재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경북 동해안에서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 벌목 등 임업에 종사하던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재해를 당했다. 이는 2013년에는 사망 1명, 재해 48명보다 32.7%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지역별 산재자는 포항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 17명, 울진 11명, 울릉 10명, 영덕 6명 이었다. 김진원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산업재해가 많은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 17명과 36명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임업 재해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작업현장을 찾아 보호구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 등 재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