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재난·재해 사전신고 포상제 시행

전체 면적이 부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강서구가 각종 재난·재해·안전사고 징후를 포착해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 면적은 181.58㎢로 부산시 전체 769.58㎢의 23.6%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도로담당자 1명이 지역 내 맨홀만 점검하는데도 300일가량이 소요될 정도이다. 이렇다보니 안전사고를 유발할 만한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이를 감시하고 점검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서구는 먼저 통별로 1명 이상, 총 200명 규모의 안전 모니터 봉사단원을 뽑아 안전사고 요인 감시에 나선다. 이들은 재난·재해·안전사고 징후나 사소한 위험요인 등을 신고해 채택되면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강서구는 기존 177명으로 구성된 7개동 지역자율방재단과 전 직원 안전모니터 활동도 강화해 실적에 따라 문화상품권 등을 포상하기로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관리·감독을 해야 할 면적이 넓어 공무원만으로는 역부족이어서 구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행정에 반영하고 즉각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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