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겨울가뭄'…철원군, 내년 영농대책 마련
강원도 철원군은 최근 극심한 겨울 가뭄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내년도 영농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철원군은 최근 사업비 4억7천500만원을 확보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정 굴착공사에 들어갔다. 또 준공 이래 두 번째로 낮은 담수율을 보이는 최전방 토쿄저수지에는 매일 한탄강에서 8만t의 물을 끌어와 담고 있다.
지난 9월 담수율이 20%대로 내려갔던 토교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가 양수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 담수율이 42%로 올라갔다. 철원군은 수리시설을 수리하거나 보강하기 위한 예산 35억3천900만원을 마련해 내년 모내기 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뭄이 장기화하면 하천 바닥을 뚫어 물을 모으고 취입보 바닥에 쌓인 모래 등을 파낼 계획이다.
철원지역에서는 여름철 강수량 부족으로 김장용 배추가 누렇게 말라가고, 한탄강이 바닥을 드러냈다.
<출처 : 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