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 - 23년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다.
23년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전형적인 인재다.
1993년 10월 10일 10:10에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서해훼리호 사고(승선인원 362명중 292명사망, 70명구조)'를 교훈
삼아 강력한 대책을 강구했다면 2014년 4월16일 304명의 인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사고'라는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정원초과 및 과적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선박을 운행한 것은 ‘준 살인행위’, ‘자살 운항’으로 표현하기도 했던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는 전형적인 ‘후진국형 인재(人災)’다.
첫째: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무리한 출항
둘째: 초과승선(정원 221명, 승선362명)과 과적 (김장철을 맞아 젓갈류등의 무리한 적재등)
셋째: 메뉴얼 무시(위급한 상황임에도 승객을 선실내 대기하라 안내방송, 항해사가 휴가중이라
갑판장이 항해사의 업무대행등)
넷째: 긴급한 상황에서 구명장비 미작동 등이다
이러한 후진국형 인재를 예방하는 길은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선진화 시키는 것이다.
한국방재협회장 김진영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