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 - 임진강 상류 북한의 "황강댐"을 제대로 알자
임진강 상류 북한의 "황강댐"을 제대로 알자
2009년 9월 6일 새벽 임진강 고수부지에서 야영하던 민간인 6명이 사망한 날입니다.
임진강 상류 북한에 설치된 "황강댐"의 무단 방류로 홍수가 난 것입니다.
금년 5월에도 무단방류로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황강댐"은 북한에서 임진강 상류에 설치한 다목적 댐으로, 임진강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측 27㎞ 지점에 위치한 저수량 3억 5천만톤 가량의 소형 댐 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DMZ 남쪽 25km 지점에 군남댐(2005.10완공, 저수용량 7,100만톤)을 설치 했습니다만 댐규모가 황강댐의 1/5수준으로 북측의 물공격에 대응 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가의 책무중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최우선 입니다.
황강댐을 일시에 방류할 경우를 늘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정보 입수에 한계가 있다면 자동감지시스템등에 의존해서라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비용은 이끼지 말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축복받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국방재협회 회장 김진영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