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보행자 및 운전자 영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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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수해로 인한 다양한 인명사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 생활속에서 순간의 안일한 생각으로 맞닥들이는 일촉즉발의 상황들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다양한 실험과 함께 살펴봅니다.
■ 자막 <자동차가 물에 잠긴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강남역 상습 침수
이에 따른 차량 침수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 되었을 경우 운전자가 겪게 될 위험 상황을 함께 살펴 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침수 직후에는 차량 내·외부에 압력이 발생하여 운전자가 아무리 시도해도 차량의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량 내부에 어느정도 물이 차올라 내·외부 수위차가 30cm가 되면 차량 문은 쉽게 열리게 됩니다.
■ 인터뷰 <정도준 박사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차량 침수시 내외부 압력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성인 남성이 미는 힘으로도 절대 차량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차량 내에 있는 무거운 도구나 망치 등을 이용하여 창문을 깨고 탈출이 가능 하지만, 주변 도구가 없는 경우에는 내·외부 수위차가 일정선 까지 되는 기간 동안 기다리셨다가 침착하게 차량 문을 열고 탈출 하시면 됩니다.
■ 자막 <태풍과 같이 강한 비바람이 불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보시는 바와 같이 초당 10m 속도의 강풍을 만난 경우에는 우산을 들고 진행 방향으로 보행이 가능하지만 풍속이 초당 30~40m 이상일 경우 우산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며 보행자 또한 진행방향으로의 보행이 불가능합니다.
차량의 경우에도 강우 강도와 풍속에 따라 시야 확보가 불가능 할 수 있으므로 즉시 운전을 멈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인터뷰 <심재현 박사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여름철에는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는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고 2차적으로 가로수나 간판에 의한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또한 차량의 경우에는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상등을 켜시고 서행하시면서 가까운 주차장이나 휴게소로 대피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매해 여름철이면 폭우와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폭우와 급류 등으로 인한 수해 사고는 생명을 앗아가는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출처 : 안전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