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6일 시청에서 시·자치구, 공사·공단 재난 안전 업무 관리자ㆍ실무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재난 안전 종사자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법정 교육으로, 재난 안전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엔 재난안전관리 총괄 부서를 비롯해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위기관리 매뉴얼) 담당 부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13개 협업 기능 주관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재난 안전 종사자의 임무와 역할,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 재난 수습 지원체계 이해.대응 사례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상·하반기 집합교육 외에도 인재개발원의 재난 안전 전문과정,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의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재난 업무 종사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처럼 복합적이고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